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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미끼 B-2는 서쪽, 실제 타격대는 동쪽... 기습효과 극대화 / YTN

2025-06-22 0 Dailymotion

6월 23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주말 밤사이에 벌어진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관련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미국의 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이트 해머'이름대로 한밤중에 초대형 벙커버스터를 사용해 이뤄졌습니다.

B-2 폭격기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서 태평양으로 진입해 미끼 역할을 했고요.

실제 타격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는 성동격서 작전으로 기습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공습의 주요 타깃은 포르도의 핵 시설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는 끝장났다"고했죠.

왼쪽이 폭격 전, 오른쪽이 폭격 후를 촬영한 위성사진인데 오른쪽 사진엔 벙커버스터 투하로 생긴 거로 추정되는 구덩이들이 보입니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B-2 폭격기 편대는 미국 본토에서 18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했습니다.

최소한의 통신만 유지한 채, 공중 급유를 받으면서 목표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란 영공 진입 시점에 맞춰 잠수함들이 이스파한에 먼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날렸고요. 이어서 포르도에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이 투하됐습니다.

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 벙커버스터는 14발, 정밀 유도 무기는 약 75발 쓰였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에서 정권교체를 노린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이 입장을 그대로 전하면서, 이란에 협상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보복하면 더 강력한 공격을 맞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작전은 정치적, 외교적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전환점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외국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틀었기 때문인데요.

전 대통령들이 멍청한 전쟁을 했다며 조롱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중동에 뛰어들었다는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상황실 사진, '워룸'의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핵 시설을 타격하기로 마음을 먹었을까요.

국제원자력기구와 미 정보 당국이 이란의 핵개발 속도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잇따라 경고한 데 따른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또 러시아와의 중재, 이란과의 직접 협상도 모두 불발되면서 군사 개입을 하기로 결단한 거로 보입니다.

미국은 부시 때의 이라크전, 오바마 때의 아프가니스탄전이라는 전직...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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